수술문의
Date: 2010-09-13 Hit : 3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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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
수고많으십니다,
다른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치질 판정을 받았습니다.
많이 불편한건 아닌데 가끔 아프고 변을 볼때 힘이 듭니다.
수술을 하고 싶은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척추마취를 한다고 되어있는데, 수면마취를 하지않으시는 이유가 있는지요?
척추마취를 하면 하루정도 하반신을 사용못하는것 아닌가요?
몇년전에 부모님께서 치질수술을 하셨는데 하루를 못움직이고 누워계셔서
제가 대소변을 해결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몇일을 입원하시면서 많이 아파하셨구요
2. 수술방법이 궁금합니다.
수술하려고 귀동냥을 하다보니 레이저 시술 부작용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방법으로 수술하시는 지요.?
3. 추석연휴에 수술할 생각인데 입원한다는 전제하에 20일도 수술이 가능한가요? 그럼 22일 퇴원인가요?
4. 치핵수술전에 장세적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수술하려고 마음먹고나니 궁금한점이 많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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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수면마취는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전신마취이므로 본인의 자발 호흡과 의식이 없습니다. 물론 불편한 사항을 말 못하는 것도 당연합니다.그리고 아주 드물게 저산소증에 의한 합병증이 보고 됩니다.
규모가 큰 병원은 마취과 의사가 동반하므로 전신마취도 좋겠지만, 소규모 병원들은 마취과 의사 비용을 추가하기 힘들고, 따라서 마취과 의사 없이 시행되는 전신마취는 위험하므로,저히는 비교적 안전한 척추마취를 시행합니다.
척추마취는 수술이 끝난 후 4시간정도의 무통효과가 있고,마취 후 24시간 침상 안정을 취하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앉아서 식사도 하고 ,소변은 스스로 보러 갑니다.
치질 수술 후 통증은 첫날 24시간이 가장 심하고 차차 누그러들지만 1주간은 기본적으로 불편합니다.
수술은 전기 수술기(보비)를 기본으로 하고 간혹 수술 가위도 씁니다.
주로 고식적인(전통적인 수술법) 방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0 일날 수술 후 22일 아침 퇴원 가능합니다.
수술전 장세척은 하지 않고, 관장만 간단하게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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